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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hope in propo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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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 2호’
제4세대 프로폴리스 공법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 제2호인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4세대 프로폴리스 공법을 개발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충남대병원(병원장 윤환중)과 함께 프로폴리스 제4세대 제조 기술인 ‘초임계 칵테일 공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새로운 효능에 초점을 맞춘 ‘프로폴리스 노인성 인지기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 수액이나 꽃 수술에서 모은 화분과 꿀벌 자신이 배출하는 분비물 등으로 이뤄진 천연 항생물질이다.
서울프로폴리스는 200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용성 프로폴리스(WEEP 공법) 기술’을, 2017년에는 ‘수용성 칵테일 공법’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해왔다.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지향하는 연구소기업으로 출발한 데다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을 제공해 서울프로폴리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주는 ‘브랜드 K’를 획득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연구기업으로 선정됐고 대전시 벤처기업 부문 경제과학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30년 동안 프로폴리스 가공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가면서 프로폴리스의 대중화, 과학화, 세계화에 힘써 왔다”며 “프로폴리스가 코로나19 건강보조 요법으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새로운 공법과 노인성 인지기능 활성화 연구도 활발한 만큼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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