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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제 41회 세계양봉대회 프랑스 몽펠리를 가다

probee 2016-07-07 조회수 2,273
세계양봉대회(Apimondia International Apicultural Congress)는 세계양봉협회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이다. 금년 41회 세계양봉대회는 9월 15일부터 20일 까지 프랑스 몽펠리에(Motpellier) Le Corum (박람회장)에서 "환경의 수호자 벌/The bee, sentinel of the environment"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 개막식장에서 썅송을 합창중인 준비위원들 >



이번 대회는 프랑스양봉협회장인 길레스 라티아(Gilles Ratia)가 회장으로, 대회조직의장은 헨리 클레멘트(Henri Cl?ment)가 맡아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 한국 측에서는 우건석 교수(서울대), 최광열 교수(충남대), 배용수 회장(한국양봉협회), 조상균 조합장(한국양봉농협), 등을 비롯하여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0회 AAA 행사 홍보를 겸하여 참여하였다. 전 세계에서 49개국, 161개 업체가 부스에 참가를 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당사와 봉침업체인 청진테크 두 업체만 참가를 하였다.


< AAA행사 홍보를 위한 한국대표들 >




▷ 차기 대회 유치 위한 다채로운 행사

대회 첫날 개막식에서는 금번 대회를 준비해온 준비위원들이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였고 합창으로 샹송을 부르는 퍼포먼스를 준비하여서 감미로운 선율 속에 잠시 프랑스의 문화를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각종 꿀에 관련된 콘테스트를 개최되어서 꿀이나, 벌꿀 와인이나 봉산물을 첨가한 허브 등의 제품에 대한 콘테스트 등으로 각종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한국의 참가기업 중 밤꿀을 출품하였던 정씨네 양봉원에서 꿀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받았다.

그 외 2011년 APIMONDIA 개최가 확정된 아르헨티나를 비롯하여 2013년 개최지를 놓고 경합을 벌이던 이탈리아, 터키, 칠레,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춤 등을 추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 등으로 홍보전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2013년 APIMONDIA 개최지는 우크라이나로 결정 되었다.


< 세계양봉대회 유치를 위한 우크라이나 홍보단 공연 모습 >



▷ 254편 학술 발표

              
세계양봉대회 기간인 16~19일 까지 총 7개 분과(Apitheraphy, Bee Biology, Bee Health, Beekeeping Economy, Beekeeping for rural development, Beekeeping technology and equipment, pollination and Bee Flora)별로 총 24번의 학술회에서 254편의 논문 발표이 발표되었다.


< Beekeeping Economy 위원회을 소개하는 탐의장 >



17일 개최된 Beekeeping Economy 분과( 의장. 디엠 탐)에서는 WPSF 부회장을 맡고 있는 베트남의 탐 회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이 분과에서는 WPSF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일본 마추카 교수가 WPSF 활동과 2010년 제 3회 개최에 대한 홍보를 하였다. 대부분 발표장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참가한 세계 각국 참가자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의가 뜨거웠다.



< WPSF 활동을 발표하고 있는 마추카 교수 >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학자에 발표는 한상미 박사( 농업진흥청)의 “ 봉독에 대한 효과”가 한국에 체면을 살려주었다.
이 연구 논문은 한국에서도 많은 정보와 응용력을 가진 데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이 없어 아쉬웠다.


프로폴리스 관련 논문은 10여 편이 발표되고 이정구 교수(단국대)가 연구한 레이져 피부시술 후의 프로폴리스 트리트먼트에 관한 효과의 결과는 포스트 발표 되었다.


프로폴리스 관련 논문을 발표한 나라로는  인도네시아 Hutagalung , 오스트레일리아 Duke Colinc, 루마니아 Siceanu Adrian , 베네수엘라 , 대만, 일본 가와사기 히로미 등 10여개국에서 기업의 제품으로 한 실험 발표들이 많았다. 이미 한국에서 대부분 실험 발표한 내용들이었다.


< 발표장을 가득 메운 행사 참가자들 >




▷ 수용성 프로폴리스, 높은 기술력과 신뢰감

행사 기간 동안에 지윤미 학생이 입은 한복이 매우 인기가 높았다. 관람객들이 찾아와서 기념사진 촬영을 요구해 상담보다 사진 촬영하기 바빴다.
그리고 이노디자인에서 새롭게 해준 포스터 디자인으로 부스 안을 설치하니 한결 세련미가 돋보였다.



< 당사 부스를 찾은 첸리홍 중국비서장, 왕시리(아시아양봉협회)회장, 이승완회장, 장우칭중국양봉학회장 >




많은 세계 인사들이 이승완 회장을 만나기 위해서 부스를 방문 하였다. 방방 회장(인도네시아), 탐 회장(베트남), 스텐거스 박사(루마니아), 왕시리 회장(AAA), 장우칭 회장(중국양봉학회), 마추카 교수 (일본) 등 WPSF의 폭 넓은 국제적인 활동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

각국의 바이어들도 상담을 위해 당사 부스를 방문하였다. 대부분은 예전부터 APIMONDIA에 참가해오던 업체들이었으며, 당사의 기술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고는 있었지만, 아시아 업체라는 이유로 접촉해 오지 않았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사가 꾸준히 APIMONDIA에 참가하는 것을 보고 조금씩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터키 바이어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이지만, 유럽 사람들이 아시아 업체를 경계하는 이유는 불량 품질의 중국제품들 때문이라고 하였다.

우리가 외국인들을 잘 구별 못하듯이 그들도 우리를 보고 한국인 인지 중국인 인지 구별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일단 아시아인은 경계하고 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몇몇 부스에서 아시아 사람들에게는 절대 제품이나 장비들의 사진을 찍지 못하게 막았는데, 그 이유는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 새로운 제품이나 장비를 선보여도 아시아 사람들이 바로 짝퉁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러한 유럽 사람들의 따가운 견제 속에서 당사가 여러 나라의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었으며, 이를 반증하기라도 하듯이 프랑스 Interval 라디오 방송에서는 당사의 기술력과 프로폴리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취재해 가기도 하였다.
이처럼 당사가 아시아 출신 업체를 홀대하는 유럽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었으며, 꾸준히 신뢰감을 쌓은 덕분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유럽시장에서 당사의 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꼈던 만큼 우리는 더욱 분발하여야만 한다. 유럽 시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경쟁자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