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미디어센터

프로폴리스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권명상(서울프로폴리스(주)공동대표/연구소장) 연구소기업협의회 신임 회장 취임

probee 2016-07-07 조회수 3,962

noname01.jpg

 

▲권명상(서울프로폴리스(주)공동대표/연구소장) 신임 연구소기업협의회 회장.<사진=대덕넷>

"연구소기업 생태계 만들어 후배 기업 돕겠다"
"연구소기업이 100개를 넘어섰다. 그중 절반이 지난해 탄생했다. 신설 연구소기업들이 시장에서 역할을 하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배로서 역할을 하며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겠다."
권명상 신임 연구소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은 15일 유성구 남도명가 음식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요약했다.
올해 3월로 연구소기업 105개 시대가 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대덕특구내 연구소기업이 63개, 광주특구 13개, 대구특구 21개, 부산특구 8개로 대덕특구내 연구소기업이 절반이 넘는다.
연구소기업은 특구법 제9조3항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출연연, 대학), 기술지주회사, 창업전문회사 등이 기술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이상을 출자해 특구내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2006년 2개로 시작해 2009년 7개, 2010년 3개, 2013년 8개 등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며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연구소기업이 기술사업화와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로 손꼽히고 정부의 지원이 집중되면서 지난해 급속하게 늘었다.
권명상 신임 회장은 연구소기업의 현안을 들며 "연구소기업이 늘어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신생벤처들이 죽음의 계곡을 지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든 연구소기업의 현안은 연구소기업의 입주 공간, 지분 회수율, 지속적인 성장 등이다.
권 소장은 "연구소기업은 연구소기술로 창업을 하지만 대부분 연구소 외부에 위치해 있다보니 어려움이 많다"면서 "입주공간 등에 대해 정부에 제안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어 "연구소 기업들은 기술면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마케팅에서는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선배기업으로서 그동안 경험을 매뉴얼로 정리하고 정부에 제안해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연구소기업이 끝났을 경우 지분이 제대로 회수되며 제2, 제3의 연구소기업들이 신설될 수 있도록 지원돼야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며 협의회에서 그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협의회의 활동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연구소기업이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며 "전국 특구내 연구소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연구소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덕넷 - 길애경 기자 2015.04.15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