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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2014.0810. 현장에서 만난 사람] 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probee 2016-08-31 조회수 3,197

[현장에서 만난 사람] 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대덕특구' 신성장동력·창조경제 전진기지화 첨병역할 강조

정부·지자체 아낌없는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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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대덕특구가 창조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대덕벤처협회) 회장 겸 대전창조경제협의회장은 지난 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대덕특구의 성공적인 창조경제 전진화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대덕특구를 지역 경제의 신 성장 동력뿐만 아니라 창조경제전진기지화의 첨병역할을 하는 '벤처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강한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의 기술, 벤처기업들의 뜨거운 열정, 지역 대학들의 우수인재 등 산학연이 모여 있는 대덕특구는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이라며 벤처기업이 그 중심에 서서 기술 사업화의 성공과 수익 증대, 고용 창출 등을 이뤄 창조경제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독일의 대표 과학기술도시 드레스덴을 예로 들며 정부와 지자체의 아낌없는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드레스덴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인구의 반이 죽고 폐허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재 19개의 첨단 연구소와 드레스덴 공대 등 10여개 대학, 유명기업들이 입주한 세계적인 과학기술 도시로 발전했다경제주체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의지'가 바탕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회장은 대덕특구 벤처기업들의 성공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뛰고 있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 회장이 지난해 2월 취임한 이후 대덕벤처협회의 회원사는 1000개를 넘어섰다. 또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회비수입 1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덕벤처협회는 오는 2020년까지 코스닥 진출 기업 100개 달성, 회원사 벤처기업 3000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덕벤처협회는 오는 27'57차 대전벤처 CEO포럼'을 열고 소설가 박범신씨의 특강과 권선택 대전시장과의 토크쇼를 진행한다. 10월에는 전국 9개 지역 벤처협회 회장들과 회원사들을 초대해 'CEO데이'를 개최, 전국 벤처기업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