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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원자력기술지원단의 인터뷰기사

probee 2016-07-07 조회수 3,180
[ATOMXPORT] -2008년 11월4일

서울프로폴리스(주)와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의 행복한 만남
- 한국을 빛낼 세계적인 프로폴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원자력 기술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이 출범한지 1년 반이 지났다.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이 나라 안팎으로 펼친 다양한 활동들과 함께 원자력기업들도 함께 성장해 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기업은 바로 서울프로폴리스(주). 설립 단계부터 해외 진출에 뜻을 두고 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섰던 서울프로폴리스(주)는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의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들을 거뒀다.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주) 대표를 만나 그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해외 전시회 100% 활용하기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지원으로 작년 독일 전시회에 나갔을 때 잊지 못할 몇 가지 성과를 거뒀습니다.


첫째가 아프리카와 교류의 물꼬를 튼 것입니다. 가나의 추장이 전시장을 찾아서 프로폴리스 협력을 제안하더군요.


아시다시피 아프리카에는 천연 자원이 풍부하지만 그것을 사업으로 이끌 기술이 아직 없지 않습니까. 또 하나, 독일 전시회의 통역을 맡았던 보쿰대 언어학과 교수가 서울프로폴리스 독일 지역 에이전시가 되었습니다.  
저희 제품을 쓴 뒤로 아이의 피부질환이 나았다면서 스스로 에이전시를 자처한 것이죠. 해외 전시회는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성과와 인연들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승완 대표의 말처럼 서울프로폴리스는 해외 전시회를 100% 활용하고 있다. 해외 전시뿐 아니라 서울프로폴리스(주)가 해외의 문을 두드리고 활용하는 방식은 남다르다. 그 한 예가 2007년 대전대에 온 아시아 지역 대학생 인턴 제도. 베트남과 태국 학생 한 명씩을 인턴으로 받았던 서울프로폴리스는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인턴 제도를 활용했다.

사실 인턴이라고 해봐야 한 달 남짓 머물면서 일을 제대로 배울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형식상 인턴 아닌, 학생들이 진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었다. 고민 끝에 나온 것이 바로 홈페이지 번역하기. 베트남 학생에게는 베트남어 번역을, 태국 학생에게는 태국어 번역을 맡겼고, 결과는 성공이었다.

서울프로폴리스(주) 홈페이지(http://www.propolis365.com)에서 볼 수 있는 태국어와 베트남어 버전이 바로 그 인턴들의 작품이다. 그 인연은 학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이어졌다.  

  “올해 3월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여했을 때 작년에 인턴으로 일했던 베트남 학생에게 통역을 맡겼습니다. 한 달 동안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프로폴리스에 대해 저절로 박사가 된 덕에 박람회장에서 어찌나 설명을 잘하는지, 덕분에 부스가 장사진을 이뤘죠.”  


해외에 나가기 전 먼저 공부하자

덕분에 하노이 박람회는 대성공을 거뒀다. 챙겨간 물건을 3일만에 다 판 것. 하노이에 프로폴리스 수요가 무척 많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됐다. 통역을 맡은 학생과 박람회 시작 전에 미리 판매 상품에 대해 상의를 한 덕에, 하노이에는 어떤 질환이 많고 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많은지 사전에 알아둔 것이 박람회 성공의 큰 비결.

“하노이는 황사 때문에 공기가 좋지 않고, 칼슘이 모자라는 식생활 때문에 치아가 누런 이들이 많더군요. 사람들의 관심도 그쪽에 많이 쏠려있었고요. 그래서 두 가지 측면으로 접근했습니다. 건조한 피부와 누런 치아에 도움 되는 상품 위주로 박람회를 꾸렸고 덕분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승완 대표와 서울프로폴리스(주) 사람들은 하노이 박람회에서 귀한 교훈을 얻었다. 해외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진출하려는 나라를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물건을 어떻게 팔지 고민하는 것보다 현지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를 조사하고 파악하는 것이 먼저였다. 특히 서울프로폴리스(주)와 같은 건강 관련 회사의 경우, 그 나라의 풍토와 사람들이 잘 걸리는 병을 먼저 파악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한 번 맺은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도 해외 진출 성공의 큰 요소라고 이승완 대표는 강조한다. 얼마 전 일본 오사카에 지점을 열었는데, 지점 대표가 다름 아닌 15년 동안 일본에 갈 때마다 통역을 맡아준 사람이라고 한다. 15년 동안 보여준 이승완 대표의 한결 같은 모습과 품질에 반해 스스로 오사카 지점을 자처하고 나선 것.

“하면 할수록 해외 마케팅은 무척 어려운 일이더군요. 그 어느 것보다 시간과 정성을 많이 기울여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판매망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정부 지원 또한 한 차례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체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지속적이고 끈기 있는 지원을 기대한다


서울프로폴리스(주)는 국제 프로폴리스의 흐름에 발맞춰 주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2008년 11월에 열리는 제 2회 프로폴리스 포럼을 통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는 국제기구가 만들어지고, 11월에는 중국 항저우,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전시회에 나갈 예정이다.

일본, 중국, 독일, 베트남 등 진출해있는 해외 판매망을 안정감 있게 운영하고, 인도네시아에 새롭게 진출하려 노력중이다. 국내에서도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프로폴리스 치약이 히트를 쳤고, 어류 양식용 천연 항생제를 개발해 지난 6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국내 프로폴리스 시장 자체가 커진 데다 서울프로폴리스 제품의 품질이 입증되면서 대리점도 늘었다. 조만간 TV 홈쇼핑도 준비 중이다.

서울프로폴리스(주)의 2009년 목표는 원자력연구원 연구소 기업이 되는 것이다. 원자력연구원과 대덕 특구가 갖고 있는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프로폴리스 국제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다. 2010년에는 공장을 지어 더 넓은 생산 기틀을 갖추는 목표를 세워 두었다.

지속적인 해외 사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프로폴리스 회사로 키워나가는 것,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세계적인 프로폴리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서울프로폴리스(주)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다.

“원자력국제협력 기반 사업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고,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의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이 커다란 힘이 됐습니다. 기업이 기관의 도움에 전적으로 의지해서는 안 되겠지만, 초기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벤처 기업에게는 그런 자그마한 도움들도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당장의 성과와 눈에 보이는 효과에만 주목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승완 대표의 당부처럼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의 역할 또한 분명해 보인다. 기관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행복한 동행이 오래 오래 계속되기를.    

<본 기사는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홈페이지 http://www.atomxport.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