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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16.09.21 [원자력&방사선 엑스포]-우리 삶에 녹아 든 원자력과 방사선 - 국민 안전 중소기업이 함께 뛴다

probee 2016-09-22 12:07:58 조회수 4,123

[원자력&방사선 엑스포]

우리 삶에 녹아 든 원자력과 방사선  - 국민 안전 중소기업이 함께 뛴다

 

 

[원자력&방사선 엑스포]우리 삶에 녹아 든 원자력과 방사선

원자력과 방사선은 우리 삶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 올린 `2016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NURE 2016)`는 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당이다. 그동안 다섯 차례 이어진 행사가 원자력·방사선 관련 기술 경쟁력과 성과를 강조했다면 올해는 원자력과 방사선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 줬다. 경북 경주 지역의 지진 여파에도 전시 참가 기업들은 `안전`에 초점을 맞춰 관련 기술과 제품을 뽐냈다.

산업과 국민이 소통으로 만나는 한마당이었다. `방사선은 무엇인지` `원전에 어떤 자재가 사용되는지` `방사선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 수 있는지` 등 참가 기업들은 그동안 일반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로 부스를 구성했다. 설비, 장치, 기술을 과시하던 전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삶과 함께하는 원자력·방사선 이야기로 꾸며졌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한국수력원자력부스에서 관람객이 신형경수로 APR1400의 1/200 모형을 보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한국수력원자력부스에서 관람객이 신형경수로 APR1400의 1/200 모형을 보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한국수력원자력도 이례로 방사선 이야기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다. 수출형 원전 APR1400 모델 소개도 있었지만 이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전국 지역별 방사선 수치를 보여 주는 화면이었다. 부스 중앙을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을 알리는 데 할애했다. 환경방사선감시망은 전국 환경방사선을 효율 높게 감시하기 위한 자동 감시망으로, 지역별 공간감마선량을 연중 실시간 측정·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한수원 부스에서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환경방사선감시망을 조작, 지역별 감마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소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 `서울프로폴리스` `아큐스캔`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원자력연구원과 한국콜마가 공동 설립한 1호 연구소기업으로, 원자력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에터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방사선과 생명공학, 나노기술이 융합한 화장품을 통해 방사선의 미용용품 활용 사례를 보여 줬다. 서울프로폴리스도 무알콜·수용성 플로폴리스 공법을 활용한 의료보조제, 기조화장품 등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아큐스캔은 비파괴검사를 활용해 개발한 국산 표준 컨테이너 검색기를 소개했다. 해운·항공 화물 하역 때 컨테이너 내용물을 풀지 않고 바로 통과시키면서 빠르게 내부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시에서는 컨테이너 트럭이 검색기를 통과하는 모형을 통해 시스템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스에서 관람객이 무알콜·수용성 프로폴리스 공법으로 만든 건강 식품, 웰빙 생활용품 등을 보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한국원자력연구원 부스 - 서울프로폴리스 (주) 에서 관람객이 무알콜·수용성 프로폴리스 공법으로 만든 건강 식품, 웰빙 생활용품 등을 보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원자력의학원에서는 의료용 방사선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사이클로트론은 입자가속기의 한 종류로, 전하를 띠는 입자가 자기장에 의해 진행 방향의 수직으로 힘을 받아 회전하면 방사선동위원소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방사선동위원소는 암세포와 결합하는 단백질과 합성, 의약품으로 만들어져 암세포 발견과 치료에 사용된다.

이 밖에도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장단점과 이를 암 치료에 사용하게 된 배경 등을 소개했다. 특히 방사선 의료기구와 방사선에 의해 변화된 세포 조직 모형, 관련 내용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생활방사선과 다양한 방사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일상생활을 통해 1년 동안 받게 되는 자연 및 인공방사선량과 함께 살균, 검색, 품종·신약 개발 같은 활용 사례를 참관객들에게 알렸다.

이 밖에 한국전력기술은 중대 사고에 대비한 주요 설비 설계와 방사선 방호 설계 기술, 한전KPS는 원전 운영 전문가 양성 훈련을 위한 `원전 전범위 계측신호 발생기` 등을 각각 선보였다.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상담회장에서는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두바이, 태국, 체코 등 유망 원전 수출 대상국 전력청 및 구매기술 바이어들과의 1대1 매칭 상담이 열렸다.

조석 NURE 2016 조직위원장은 “얼마 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염려가 커진 상황이지만 원전과 방폐장은 그 어느 시설보다 내진 설계에 공을 들여 건설했다”면서 “지진에도 원자력 안전에 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자력계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